대전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구 힐링아트 페스티벌' 체험부스 눈길
대전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구 힐링아트 페스티벌' 체험부스 눈길
'FUN한 세상, 토닥토닥' 주제로 학교밖 청소년들 직접 아이템 선정·운영
  • 이지수 기자
  • 승인 2018.05.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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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지수 기자] 대전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민숙)가 25일부터 27일까지 보라매공원과 샘머리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8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상상자극! 문화공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축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직원 뿐만 아니라 1388청소년지원단, 자원봉사자 약 50여명의 도움으로 'FUN한 세상, 토닥토닥'이라는 주제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운영된 체험부스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비타민 회복약을 처방하는 체험부스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템을 선정하고 홍보, 판매, 정산하는 실물 경제체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에이드(아이스 음료)와 공예품을 판매하고, 한달 뒤 받아 볼 수 있는 ‘가족에게 쓰는 편지’ 체험부스다.

김민숙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물 경제체험으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자신들보다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마음을 모아주어서 대견했고, 지치고 힘든 청소년들에게 토닥토닥 안아주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T. 527-3112, 국번없이 1388)는 청소년들의 개인상담(대인관계, 진로, 학업 등), 심리검사, 집단상담, 학부모상담, 인터넷가족치유캠프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T. 527-1388)는 상담 및 교육, 취업, 자립, 건강검진, 멘토링 프로그램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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