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퍼커션밴드 ‘폴리’- ‘타악기와 만나는 엣지 클래식’ 공연 성황
퓨전 퍼커션밴드 ‘폴리’- ‘타악기와 만나는 엣지 클래식’ 공연 성황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8.05.28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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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왕렬이 이끄는 퓨전퍼커션밴드 '폴리'
양왕렬이 이끄는 퓨전퍼커션밴드 '폴리'

[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멤버 전원이 목원대 음대를 졸업하고 해외유학파로 구성된 퓨전퍼커션밴드 ‘폴리’(리더 양왕렬)의 ‘타악기와 만나는 엣지 클래식’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며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폴리'는 지난 26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공연장에서 열린 방방곡곡 문화공감 대전타악릴레이 콘서트 ‘타악+알파’의 두 번째 무대로 연주에 나섰다.

탄탄한 음악적 배경과 연주실력을 갖춘 '폴리'는 클래식의 정형화 된 틀을 깨고 재즈, 라틴, 브라질리안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를 혼합 하여 대중들이 즐겁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크로스오버 클래식을 연주했다.

퍼커션이란 연주자의 손과 발, 채 등으로 두드리고 때리거나, 흔드는 행위로 음을 내는 악기를 모두 가리킨다. 즉 손으로 치는 모든 사물은 퍼커션이 된다.

쉽게 말해서 퍼커션은 우리가 아는 모든 '타악기' 의 총칭이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악기로 실로폰, 마림바, 비브라폰, 벨, 심바롬, 팀파니, 타블라, 부뱀 등을 꼽을 수 있다.

퓨전 퍼커션밴드 ‘폴리’의 ‘타악기와 만나는 엣지 클래식’ 연주모습

6명의 퍼커션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폴리’는 무대와 객석의 관객이 하나로 묶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냈다. 쿠바 전통 악기인 ‘클라베스’를 이용하여 관객들과 함께 흥겹게 장단을 맞춰가며 음악을 만들고 호흡해 큰 반향을 얻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60여명의 군장병과 차상위 계층 학생 20여명의 가족이 함께 관람하여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이날 ‘폴리’의 공연을 처음 접한 관객들은 “타악이 주는 흥겨움에 흠뻑 빠질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 공연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밝히고 걸음을 옮겼다.

다음 공연은 국악 타악그룹 ‘아라리’의‘옛소리로 얽히다 : 樂&rock’으로 6월 30일 오후3시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공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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