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지수 기자] 장원교육의 음악 교육기관 뮤직에듀벤처가 '피아노 어드벤처 전국 콩쿠르'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피아노 어드벤처 콩쿠르는 단순히 피아노 연주 테크닉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대회 참가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 청중 간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경연 대회다. 콩쿠르 참가 자격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자유곡 한 곡으로 참가할 수 있다.
피아노 어드벤처 전국 콩쿠르의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전체 대상을 제외한 고득점자는 저학년부 및 고학년부 별도 부문 대상으로 선정하고, 각 학년별 점수에 따라 학년 대상, 준대상, 특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차등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콩쿠르에 참가한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들 중 우수 지도 교사를 선정해 공로패를 수여한다.
6월 9일 경기도 파주와 6월 16일 경기도 부천 열리는 이번 콩쿠르는 해당 지역별 대회 개최일 일주일 전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파주 지역은 올해의 피아노 어드벤처 첫 콩쿠르 개최지로 이번에 특별히 듀엣 부문을 신설해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콩쿠르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뮤직에듀벤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각 지역 지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피아노 어드벤처 관계자는 "그 동안 연습한 피아노 연주 실력을 공정하게 겨루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피아노 어드벤처는 랜달 페이버 박사(Dr. Randall Faber)가 개발한 글로벌 피아노 교수법으로 미국을 비롯해 국내 일부 음대가 채택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피아노 교수법과 달리 연령별 커리큘럼에 따라 연주, 기교는 물론 이론, 청음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