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방과후학교‧초등돌봄교실 현장 방문
대전시교육청, 방과후학교‧초등돌봄교실 현장 방문
이용균 부교육감‧박춘란 교육부 차관 대전글꽃초 찾아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05.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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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이용균 대전부교육감은 29일 오후 2시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동부교육장 등 관계자와 함께 대전글꽃초를 방문해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방과후·돌봄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초등 영어 방과후과정 운영 일몰에 따라 방과후학교가 위축되지 않도록 1~2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에 대한 정부 의지를 전달했다.

먼저 1~2학년 방과후학교 생명과학부와 바둑부를 참관하고, 초등돌봄교실 라온반과 가람반의 운영 모습을 둘러본 뒤, 학부모, 프로그램위탁운영자, 돌봄전담사,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업무 담당 교사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파브르 생명과학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리적 식염수와 링거액의 의미와 차이를 실험‧실습을 통해 과학적 이론을 직접 체험하고 바둑부 학생들은 게임 방식으로 포석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돌봄교실에서는 여러 가지 표정 살펴보기와 태극기 만들기 활동 등에 저학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었다. 

이어 박춘란 차관 주재로 이뤄진 현장 간담회에서는 평소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어려움과 제안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춘란 차관은 “현장과 직접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나눈 이야기들이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균 부교육감은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을 살리는 방과후학교 운영과 어디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과후학교․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글꽃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 제공으로 학교교육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과학생명탐구부, 비즈공예부, 리코더부, 요리부 등 총 29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666명(참여율 54%)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총 4실의 초등돌봄 전용교실에 1~2학년 학생 85명(1~2학년 학생수 대비 참여율 22.7%)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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