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챔버 뮤직속으로Ⅱ’ 6월 8일 개최
‘꽃보다 아름다운 챔버 뮤직속으로Ⅱ’ 6월 8일 개최
대전시립교향악단, 6월 8일 연정국악원 작은마당서

바이올리니스트 보센 객원 실내악 진수 선보일 듯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8.05.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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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포스터
연주회 포스터

[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초여름 지천이 장미의 향기로 물드는 이 계절, 화려한 실내악의 세계 ‘꽃보다 아름다운 챔버 뮤직 속으로Ⅱ’ 연주회가 6월 8일 오후 7시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펼쳐진다.

솔리스트로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펼치는 챔버 시리즈는 연주자들의 감각적이고 열정적이면서도 품격 높은 앙상블과, 한 편의 서정시보다 아름다운 실내악의 세계가 펼쳐진다.

특별히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챔버 시리즈4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는 네덜란드 음악계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바우터 보센(Wouter Vossen)이 객원 리더로 참여해 기대를 한껏 불러일으킨다.

객원 리더 바이올리니스트 바우터 보센
객원 리더 바이올리니스트 바우터 보센

바우터 보센은 필립 헤레베헤, 에도 데 바르트, 얍 반츠베덴 등 세계 최고의 지휘자들이 선택한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현존하는 최고의 트리오 중 하나로 평가받는 ‘스토리오니 트리오’의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아카데미, 뮌헨 챔버, 앤트워프 심포니, 홍콩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으며, 카네기, 위그모어, 콘세르트헤바우 등 최고의 공연장에서 연주하였다. 또한 보센은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 악장에 이르기까지 바이올린에 관한 한 모든 방면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는 바우터 보센이 리더로 참여해 실내악의 꽃으로 불리는 브리의 ‘4개의 현악4중주를 위한 알레그로’를 시작으로, 세계 3대 첼로협주곡으로 불리는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제1번 다장조, 작품 7b;1’, 우아함과 행복감을 선사하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29번 가장조, 작품 201(186a)’를 선사한다.

협연 첼리스트 이송희
협연 첼리스트 이송희

특히 하이든의 첼로협주곡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첼로 수석인 이송희가 협연자로 나서 독주자로서도 손색없는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1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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