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 해도 어느덧 5개월이 지나 호국보훈의 달 6월의 문턱에 접어들었다. 한 달 동안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 많은 호국보훈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다채롭게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가에서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한 목적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큰 공헌을 하거나 숭고한 희생을 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국가유공자의 고귀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호국보훈 행사는 매년 6월 한 달에 국한하여 개최되는 것이 아니며, 호국보훈의식 함양과 나라사랑 정신의 계승, 발전 또한 온 국민이 하나 된 가운데 1년 365일 계속하여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현실은 하루가 다르게 수많은 지식과 정보가 생겨나고 없어짐을 반복하고 있어 우리는 쉽게 망각의 세계에 길들여지곤 한다.
그러기 때문에 6월 호국보훈의 달, 한 달 동안이나마 모든 국민이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국가유공자와 그 고귀한 희생에 동참한 유가족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고 감사를 드려 지금 분단 상황에 놓여 있는 작금의 실태를 통감하고, 호국보훈정신을 함양하여 하나 된 국민의 힘으로 더욱더 안보의식을 함양 하여야 한다고 필자는 강조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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