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 벅찬 감동, 또 하나의 국민 결집으로
월드컵 축구 벅찬 감동, 또 하나의 국민 결집으로
  • 임강수 한국저작권관리사협회장
  • 승인 2018.06.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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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강수 한국저작권관리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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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6.13 지방 선거를 통해 각 당에서 출마한 후보들이 당선과 낙선의 맛을 보았다. 이는 국민들이 스스로를 성찰할 시간을 준 것이다. 결과는 여당의 승리도 야당의 패배도 아니다. 국민의 요구하는 뜻과 선택인 것이다. 이겼다고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국민들이 힘을 실어 준 것은 올바른 정치를 해 줄 것을 여망하는 진정한 의미가 담겨 있다. 어쩌면 앞으로 정치계의 올바른 정치 활동과 건전한 정치의식을 요구하는 국민의 큰 바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지난 18일 저녁 러시아 월드컵 축구경기에서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한 판 승부를 보았다.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그간 준비한 것을 보여준 멋진 경기였다. 비록 진 경기이지만 스포츠 예절에서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다. 심판의 오판에 흥분한 관중과 달리 우리 대표선수들은 심판의 판정에 따랐다. 또한 경기 후 태극전사들의 인터뷰 내용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의 여망에 달하지 못하여 죄송하다.며 다음 경기에 더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는 의지를 말하였다. 심판의 부실한 판정으로 첫 경기는 비록 졌지만 무척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그러한 심판의 판정에도 준엄하게 따라준 젊은 태극전사의 태도에서 우리는 ‘준법정신’을 일깨워 주었다.

이어 27일 우리의 태극전사들은 마지막으로 축구 강국 독일과 한판의 승부를 했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혼신의 결집으로 멋진 선물을 하였다. 그 결과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하였지만 경기의 원칙에 의해 16강 진출은 좌절되었다. 그러나 태극전사들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였다.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다. 태극전사들의 멋진 노력에 온 국민들은 하나가 되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의 보여줄 수 있는 혼신의 노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온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박수를 치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현재 국민들은 6.13 지방 선거 이후 달라진 정국을 러시아 월드컵 축구 경기에 참가한 태극전사들을 통하여 또다시 온 국민이 하나가 된 2002년 그때를 꿈을 꾸면서 정치적으로 갈등이 없이 하나가 되길 소원하고 있다. 지금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축구 경기를 통해 한 달여 동안 각국 선수들의 멋진 스포츠 기량과 응원을 통한 결집력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태극전사들도 또 하나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쩌면 대한민국의 멋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새로운 지방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들에 의해 업무가 시작된다. 선거 출마 시 공약한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군림하는 제왕적인 자세의 일꾼이나 사욕에 눈먼 일꾼은 국민들이 요구하지 않는다. 국민들 또한 방관하지 말고 새로운 일꾼들이 공무를 올바르게 수행하고 있는 것인지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 정국도 국민과의 약속을 위해 그간의 갈등을 훌훌 털어버리고 국민 마음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각 정당은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자성하여 국민이 소원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과거 허리띠를 졸라맸던 그 시절을 생각하고, IMF를 멋지게 극복했던 그때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축구 경기를 통해 보여준 태극전사들의 땀과 정신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새로운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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