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LOST112’ 알면 유실물 쉽게 찾을 수 있다
[기고] ‘LOST112’ 알면 유실물 쉽게 찾을 수 있다
  • 방준호 경위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 승인 2018.07.01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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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으로 부임한지 어느덧 6개월이 넘었다. 근무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려 생활질서계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신고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많은 동료 경찰관들의 기고문이나 기사 및 홍보를 통해 경찰청 분실물사이트(www.lost112.go.kr)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이젠 웬만한 시민들은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물건을 어떻게 찾아드리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찰청 분실물사이트에서 유실물로 제일 많이 들어오는 것이 지갑과 휴대폰이 있다.

첫째 : 지갑 습득 시 우체국직원이 경찰과 연계, 먼저 신분증에 기재된 주소로 찾아간다. 만약 지갑을 주웠다면 가까운 우체통에 넣어도 된다.
혹시나 지갑을 잃어버렸다면 해당은행에서 분실자의 개인핸드폰으로 문자를 발송하니 확인하고 경찰관서에 방문, 찾아가면 된다.

둘째 : 휴대폰은 지갑과 다르다.
휴대폰이 경찰관서에 습득이 되면 경찰청 분실물사이트에서 접수 후 핸드폰 찾기 콜센터 로 보내지고, 보내진 휴대폰은 콜센터에서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분실자에게 연락이 간다.

소중한 물건은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잃어버리게 되더라도 유실물관리 사이트(LOST 112)를 꼭 접속해 물건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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