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60%대로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성인 남녀 1천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68.9%로 지난 주보다 2.6% 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0% 포인트 상승한 25.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하락한 5.6%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주 초 이어진 북한의 '핵·미사일 은폐, 생산시설 확대 의혹' 외신보도, 종합부동산 세제개편 권고안 논란, 예멘 난민 수용 찬반 논란, 주 52시간 노동시간제 시행 논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2.2% 포인트 내린 47.4%로 3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3% 포인트 오른 19.2%로 3주째 상승했고, 정의당은 0.3% 포인트 상승한 9.7%로 6주째 강세를 이어갔다. 바른미래당은 0.2% 포인트 내린 6.0%, 민주평화당은 0.6% 포인트 오른 2.9%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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