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 품종은 우량 신품종 조기확대 보급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에서 개발한 영양과 우호 품종을 선택했다.
특징을 살펴보면 영양 품종은 키가 크고 줄기가 굵어 수량이 많으며 습해 및 도복에 강하고 우호 품종은 까락이 부드러워 가축이 잘 먹을 수 있고 분얼이 잘돼 수량도 많고 도복에 강한 총체 다수성 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달 초 생육조사를 한 결과 개체 당 분얼수가 4~6개로 월동상태가 양호해 시범포 2.5ha의 자가 채종 생산량으로 금년 가을파종 시 청보리 신품종 재배면적이 40ha까지 확대 될 전망이다.
한편 이승주 친환경기술과장은 사료비 절감과 사료자급률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 청보리 재배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