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 주차 ‘말도마요~ 28×28’展
문화공간 주차 ‘말도마요~ 28×28’展
14일부터 반려견과 말(言) 형상화한 작품 33점 선봬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8.07.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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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대전 대흥동에 터를 잡고 있는 문화공간 주차가 14일부터 27일까지 ‘말도마요~ 28×28’전을 개최한다.

개는 예부터 오랫동안 사람과 함께 해 온 반려동물이다. 올해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개(犬) 또는 말(言)을 형상화한 권민경, 황효실 등 33인의 작품 33점이 선보인다.

평면과 입체 모두 28×28(가로×세로/cm) 크기로 풍자 및 시사성을 가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며, 같은 주제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조형과 물성의 작품을 감상하는 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문화공간 주차가 으능정이 거리(은행동) 원도심의 맞은편 애견(愛犬)거리 뒷골목에 위치해 있어 묘한 인연을 느끼게 한다.

오픈식은 14일 오후 6시이며, 연계프로그램으로 주말인 21일과 28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문화가 있는 날’ 썸머 아트 이벤트로 ‘부채에 사연을 싣다, 돌에 가족을 새기다, 캔버스에 웃음을 그리다’를 연다.

문화공간 주차 안현준 대표는 “이 전시를 통해 일반 관객들에게 감동과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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