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장마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
[기고] 장마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
  • 방준호 경위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 승인 2018.07.17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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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접하게 되는 크고 작은 장마철 교통사고 소식, 조금만 신경 썼다면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가 없다.
이에 필자는 장마철 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을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유의사항으로 빗길 안전운행이다. 빗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차량 간 거리를 더 멀리 유지해야 한다. 또한 고인물이 있는 곳을 지날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높게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또 장마나 집중호우로 인해 증가하는 포트홀Pot hole(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 피해도 최근 늘어나고 있다. 도로 위 패인 구멍 위를 지나가는 순간 타이어의 옆면 부풀음이나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해 타이어 및 휠의 파손과 변형이 일어날 수 있고 나아가 공기압 손실로 인해 차량 전복의 위험까지 있다.

타이어 점검을 했더라도 포트홀 위를 지나가 차량에 충격을 감지했다면 다시 점검을 해야 한다.

차량 전조등과 안개등 불빛도 희미해지는 도로위에서 무단횡단은 자살행위와 다름없다. 운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빛이 반사되는 신발이나 우의를 착용하는 것도 보행자 스스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불러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소한 것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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