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삶이 한 폭의 그림과 책으로…”
“지나온 삶이 한 폭의 그림과 책으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나의 인생 그림이 되다’ 순조롭게 진행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8.07.23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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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지나온 삶을 그림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아지트 프로그램을 찾은 시민들이 진지하게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자신의 지나온 삶을 그림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아지트 프로그램을 찾은 시민들이 진지하게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주민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인생의 에피소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형태의 ‘2018 지역연계프로그램 아지트(AGIT)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 공모로 선정된 운영단체인 블루프레임 인 아트(대표 박순용) 주관으로 ‘찬란히 빛나는 My Life, 나의 인생 그림이 되다’ 라는 주제로, 지역민들의 삶을 스스로 그림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아지트(AGIT) 프로그램을 지난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지하 전시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첫 프로그램 시간이었던 18일과 20일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자가 음악과 결합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갖고, 각자 다른 서로의 생각과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 자신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자기 명함 그리기 시간을 가졌다. 첫 프로그램을 마친 참여자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것으로도 매우 신선하고 앞으로 기대가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련의 교육과정과 참여과정을 통해 지역민 자신의 삶을 그려보거나 지역의 역사로 기록하고, 이러한 주민들의 작품은 한권의 책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최종 완성된 예술창작 결과물 작품은 9월 중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지하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음악과 미술 등을 결합한 형태의 아지트(AGIT)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제고하여, 창작센터를 지역주민들이 활용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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