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입주예술가 성정원 ‘끼워 맞춘 달’ 개인전
5기 입주예술가 성정원 ‘끼워 맞춘 달’ 개인전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전시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8.08.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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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5기 입주예술가 성정원 작가의 개인전 ‘끼워 맞춘 달’을 개최한다.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창작센터 1층 아트라운지에서 선보일 성정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경험의 기억 밑바닥에 깔려 있는 심적 관계를 조형적 요소를 사용하여 은유적으로 표현해 보고자 한다. 시간은 결코 정확한 것이 아니라 감정에 따라 상대적일 수 있다는 것을 ‘달’로 가정된 공간을 통해 말하고 있다.

‘끼워 맞춘 달’ 전시의 작품들은 마치 순서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작가를 비롯해 그 누구도 의도하지 않은 단지 ‘끼워 맞춰’ 보이는 착각된 순간일 수도 있다. 설치 및 영상 작품들이 선보여지는 공간 속에서 관람객들에게 비정형화되고 자유로운 상상의 흐름을 펼쳐 볼 수 있도록 한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진행되는 성정원 작가의 ‘끼워 맞춘 달’ 전시는 지난 5월 입주예술가 박용화 개인전을 시작으로 맞는 4번째 개인 전시이며, 앞으로 9월 중 입주예술가 정유미 개인전과 10월 중 5기 국·내외 입주예술가 6인의 단체전인 결과보고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층 아트라운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별도 관람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단체 관람 안내나 신청 등 전시 관련 사항은 창작센터 홈페이지(www.temi.or.kr)에서 확인 및 테미창작팀(042-253-98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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