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가 의용소방대원을 통한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9일 삽교읍여성의용소방대는 삽교읍 이장 및 반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실습 위주의 체험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자세와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교육에 나선 대원들은 가정에서 심정지환자가 60%이상 발생하며,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렸다. 주변에서 가족이나 이웃, 각종 사고현장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 구급대원 도착 전 응급처치법과 심정지 환자 발생을 가정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한순 예산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은 “심폐소생술은 실습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심정지 환자 소생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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