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학교구강보건실 충치예방 효과 '톡톡'
부여군, 학교구강보건실 충치예방 효과 '톡톡'
지속적인 구강관리로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08.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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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진 :  학교구강보건실 치아습관 교육 장면
학교구강보건실 치아습관 교육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치아관리로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규암초등학교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는 학교구강보건실은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1명이 주1회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구강건강실태조사,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불소도포, 초기충치치료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규암초등학교 1, 2학년 영구치우식경험자율은 20.59%로 작년에 비해 1.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식영구치율은 42.86%로 작년에 비해 8.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내 24개 초등학교 1, 2학년과 비교하면 학교구강보건실 미운영 학교 학생들의 우식영구치율이 67.8%인데 반해 규암초 학생들의 우식영구치율은 51%로 미운영 학교의 학생들보다 구강건강상태가 월등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 구강보건센터 관계자는 “구강검진 후 바로 예방 및 진료서비스가 가능해 효과도 좋고 호응도 좋다”며, “앞으로도 학교구강보건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구강관리에 더욱 힘써 건강한 학교생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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