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16회 한·중·일 생명정보 심포지엄’ 개최
생명연 ‘16회 한·중·일 생명정보 심포지엄’ 개최
30일부터 이틀간 유전체 분야 연구성과 발표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08.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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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일본 하야마 소재 SOKENDAI(종합연구소대학원대학)에서 중국, 일본과 공동으로 ‘제16회 한··일 생명정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중일 각국의 생명정보 연구자들이 생명정보 및 유전체 분야 최근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심포지엄은 생명정보학 분야에서 동북아 지역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통의 연구개발 이슈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으로, 총 30여 편의 구두 발표로 진행된다.

일본 측 특별강연자로는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KAUST: 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특훈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고조보리 타카시 교수가 ‘홍해 서식 생물군에 대한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중국 측 특별강연자는 중국과학원 생물물리연구소의 첸룽쉔 교수가 ‘게놈, 빅데이터, 정밀의료 그리고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국 측 특별강연자는 울산과학기술원 남덕우 교수가 ‘생체회로 및 메타분석을 통한 전장유전체연관분석의 검정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은 생명정보학 분야의 초창기였던 2002년에 처음 개최돼 한중일 3국의 생명정보학 저변을 확대하고 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해왔다.

KOBIC 최용경 센터장은 “한중일 3국간의 생명정보 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통해서, 연구자들 간 밀접한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동북아 지역 공통의 연구개발 이슈를 발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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