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숍 개최
에너지연,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숍 개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09.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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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일부터 6일까지 제주 KAL 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제12차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에너지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초청정 발전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전략을 주제로 양국의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워크숍의 의장인 에너지연 곽병성 원장과 부의장인 중국 칭화대학 슈주안 왕(Shujuan Wang) 교수 외 양국의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온실가스 포집 및 활용, 저등급 석탄 활용, 환경,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및 에너지 소재 기술 등을 주제로 양국의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공동연구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곽병성 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중국을 합해 총 240여명의 에너지기술 전문가가 1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양국이 당면한 공통적인 사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숍은 1996년 양국 간 국교 수립 이후로 2년마다 양국을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는 에너지기술 교류 행사다. 특히 올해에는 신재생에너지 기술 교류행사인 KIER-GIEC 워크숍도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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