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야외영화 즐겨요”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야외영화 즐겨요”
대전시, 8·9일 2018 재난영화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9.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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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재난을 주제로 한 영화와 음악을 감상하며 재난에 대한 이해와 심각성을 일깨우는 ‘재난영화에서 재난을 배운다! 2018 재난영화제’가 8일과 9일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8일 오후 7시에는 단층이 끊어지는 규모9의 강진발생 상황에서 쓰나미가 도시를 휩쓸고 세상이 무너지는 절체절명의 순간 치열한 사투를 그린 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상영된다.

이어 9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100층이 넘는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에서 한순간의 욕심과 관리 미숙으로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는 순간 벌어진 최악의 화재참사를 소재로 한 ‘타워’,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을 주제로 한 ‘지오스톰’을 연속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앞서서는 통기타와 현악5중주 뮤지션들이 초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일련의 재난영화 감상을 통해 현실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배우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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