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
  • 이지수 기자
  • 승인 2018.09.05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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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쉽다

다소 쉽다

비슷하다

다소 어렵다

어렵다

작년 수능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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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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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지수 기자]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지난 6월에 비해 다소 쉬운 수준에서 출제되었다.

진학는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 EBS 교재와의 연계율을 70% 유지하였고, 6월 모의평가가 다소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여 문항 수준을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독서는 고난도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 반면 문학이 6월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다는 점이 수험생들에게 안도감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시나리오 지문은 오랜만에 출제되었는데, 지금의 남북관계와 관련하여 선정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화법과 작문 복합 지문에서 다섯 문항이 묶인 세트가 새롭게 출제되었으나 문제를 푸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낯설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다.

EBS 연계 정도는 독서에서 기술 지문(주사 터널링 현미경)이 EBS에서 연계되어 출제되었고, 사회와 예술 복합 지문(근대 도시의 삶의 양식과 영화)이 EBS 교재 지문의 소재를 활용하여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문학 작품에서는 고전소설 <홍길동전>, 고전시가 <한거십팔곡>, 현대소설 <비 오는 길>이 연계되어 출제되었다.

EBS 연계율은 6월 평가원과 마찬가지로 대체로 70% 수준을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킬러문제는 24번과 32번으로, 24번 문제는 지문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보기>에 적용한 후, 기간별 신용 등급을 추론해야 하는 문항이다.

32번 문제는 24번과 유사한 형태인데다가, 고난도 영역에 속하는 기술 영역의 적용 문항이므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초조감까지 더해 보다 어렵게 느껴졌을 문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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