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2018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개최
기계연, 2018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개최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09.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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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과 5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2018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2018 Global Forum on Mechanical Engineering)’을 개최했다.

‘과학기술 기반 미래 국방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산·학·연·관 그리고 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미래 국방기술의 발전 방향부터 미국 해군의 연구개발 체계, 미래 국방력 강화를 위한 연구기관 협력 방안까지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정호섭 전 해군참모총장은 ‘해양안보문제 해결 위한 한국의 국방혁신’이란 기조강연을 통해 국방과학과 기술혁신 추구의 필요성에 대해 진단하고 해양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특별세션에서는 김성은 미국 해군연구청(ONR·The Office of Naval Research) 아시아 담당 과학기술 디렉터가 ‘미국 해군 연구조직 및 연구개발 체계’에 대해 발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박용운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미래 무기체계 발전방향’을,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지용 민군사업개발센터장이 ‘미래 국방력 확보를 위한 연구기관간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기계연구원 정정훈 국방기술연구개발센터장이 ‘미래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한국기계연구원의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믿을 수 있는 국방은 국가가 국민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오늘날 국가안보강화에 있어서도 과학기술의 역할과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과학과 국방의 벽을 허물고, 우리의 축적된 과학기술 역량이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인터넷, GPS, 레이더 기술 등 국방을 위해 개발된 기술은 우리 사회의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우리 미래 국방력 향상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박천홍 기계연 원장은 “포럼 이외에도 출연연으로서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우리 미래의 국방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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