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5만 다목적 복합기능 ‘시’ 청사 건립한다
인구 25만 다목적 복합기능 ‘시’ 청사 건립한다
당진, 타당성 연구 … 8층 2만1487㎡ 규모 적정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3.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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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당진군이 지난 2005년 11월 신청사 후보지를 대덕·수청지구에 대지면적 약 7만1670㎡를 확정하고 청사 규모 등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지하2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1487㎡ 규모가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재)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게 연구용역 결과로 2015년 인구 25만명 공무원 수 920명 및 의원수를 기준으로 ‘지방청사의 표준설계기준면적’을 적용 산정했고, 장래 행정수요의 변화추이와 부서별 업무기능, 희망소요면적 등을 고려 적용한 면적이라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본청은 총 18,5만6772㎡로 집무면적 5만5281㎡, 부속 공간 44만5578㎡, 설비면적 10만4156㎡, 복지 후생시설 등 특수면적 2237㎡, 공용면적 53만498㎡ ▲의회는 2918㎡로 집무면적 2718㎡, 회의실 4만9463㎡, 부속공간 1만466㎡, 설비관계면적 2만7197㎡, 연계공간 834㎡ 등으로 돼 있으며, 특히, 군정홍보역사관(80㎡), 지역특산품전시관(80㎡), 체력단련실(240㎡), 취업정보센터(150㎡), 어린이집(257㎡), 민원인휴게실, 사회복지·생활지원 상담 등 24개의 특수시설이 갖춰져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고, 또 주차 공간으로는 지하주차장 면적은 연면적의 10%를 초과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 약 2100㎡를 기준으로 주차대수를 산정해야 하지만, 공무원수 및 방문 주민들의 자동차 보유대수를 고려해 약 372대 이상의 공간이 요구되어 지형훼손의 최소화 방안으로 지하 2층 3300㎡ 규모로 상향조정 산정했다.
청사 건립 소요예산은 건축 공사비 등 총 608억8000만원으로 현재 기금 230억원은 확보 된 상태이며, 2010년까지 중장기 계획에 따라 군비 213억원과 지방채 166억원 등을 통해 재원을 조달하게 된다.
현 청사 활용방안으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비용을 위해 문화·휴식공간 및 대형 상가 등 조성을 할 수 있는 주체에게 매각 또는 대물변제로 공동화를 최소화 하는 방향이 제1순위이었으며, 동사무소 등 공공기관 또는 사회·복지시설에 임대하는 방안 등이 제2순위로 제시됐다. 또 천안시의 경우 신청사 건립시 2016년 인구 74만명, 공무원 수 1509명을 기준으로 지하1, 시상 11층 4만1452㎡ 규모로 조성했으나 1년이 넘은 지금 청사가 비좁아 구 청사를 활용하게 된 점 등 타 자치단체의 경우를 감안해 청사면적을 산정하게 됐다고 군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군은 최종 필요 면적을 확정 후 연말까지 설계공모하고 내년 1월 실시설계 및 공사 발주해 2010년 8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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