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당진화력본부, 석문초에 장학금 수여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3.18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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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는 사람이 꼭 되겠습니다. 지금은 제 꿈을 이룰 수가 없으니까 공부, 효도, 감사하는 마음을 키우겠습니다.”
당진화력본부의 2007년도 1학기 장학금 수여식를 통해 장학금을 받은 석문초등학교 학생들이 당진화력의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편지를 써서 보내온 것이다.
평소 지역 장학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던 당진화력 본부장은 어린 학생들의 정성어린 글귀 하나하나에 감명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정도정 본부장은 편지를 일일이 읽은 후 손수 답장을 써서 보내는 자상함을 보이며, 학생들에게 계속해서 학업에 전념할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정도정)은 매해 추진하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6일 당진화력 본부 강당에서 2007년도 제1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당진화력본부는 삼봉초등학교 학생 44명을 비롯하여, 당진군 석문면에 거주하는 주민자녀 295명(대학생 52명, 고등학생 93명, 초등학생 44명)에 대해 총 1억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당진화력장학회는 당진군 내에서 명실상부한 명문 장학회로써 발전소 건설당시인 1994년부터 총 43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써 왔으며, 교육기자재 지원, 영어원어민 교육 등 다양한 육영사업을 통해 갈수록 커지는 도농격차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교육환경에서만큼은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해왔다는 평을 받아왔다.
당진화력본부는 지역의 육영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지원사업 및 전 직원이 동참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벌여오고 있다. 국가의 기간산업을 담당하고 있는 모범기업답게 발전소의 건설초기부터 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사의 지원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타 기업이 더욱 예의주시할만하다.
특히 정도정 당진화력본부장은 “향후에도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21세기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해 나갈 것”라며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기업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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