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사진작가 유재선의 ‘한라에서 백두까지’展
향토사진작가 유재선의 ‘한라에서 백두까지’展
16일까지 대전역 지하철 1번출구 로비서 31점 선봬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8.09.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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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향토사진작가 松靑 유재선의 ‘한라에서 백두까지’ 사진전이 10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역 지하철 1번출구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 풍경을 지독히 사랑했던 유 작가의 삶의 흔적을 작품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접근하기 어려운 쉬 접할 수 없는 겨울 백두산 천지 설경작품은 유 작가의 절실한 마음과 집념의 땀방울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끼게 만든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남쪽 제주도 한라산에서 출발하여 남원 봉하산과 무주 덕유산, 금강산 만물상과 귀면암을 지나 마침내 백두산 천지의 정기를 발견하는 여정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동쪽 고성의 옵바위 일출을 시작으로 독도를 돌아 서쪽 백령도 선대암과 쌍둥이 바위의 아름다운 석양은 작품의 백미로 꼽을 수 있다.

이밖에도 대전지역의 동춘당과 대청호, 도담삼봉, 고창 보리밭, 보성다원 등 유 작가의 관점으로 재해석된 31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백두산 천지 설경
백두산 천지 설경
한라산 함박눈
한라산 함박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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