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내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
계룡시, 내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
71개 사업 1천여억원… 전 행정력 집중
  • 고영준 기자
  • 승인 2007.03.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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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계룡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담당급 이상 간부 공무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갖고 국·도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2008년도에 추진할 각종 참신한 아이디어가 다수 발굴돼 노인전문 요양시설 신축사업비 15억원 등 71개 사업에 국·도비 1,016억원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시는 재정여건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로 도약하기 위해서 2008년도 신규시행사업 45건 791억원, 보완개선사업으로 26건 225억원의 확보가 절실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민선 5년차가 되는 2008년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계군문화엑스포 유치 및 차질없는 준비를 위한 SOC구축에 진력해 보다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고 중앙과의 협력강화가 어느때 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내년도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금년도에 미리 각종 우수시책을 발굴해야 한다는 취지로 보고회를 마련했으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정부예산 확보에 긴장을 늦추지 않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 도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예산확보 활동지원팀을 수시 운영해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는 대응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미리미리 예측하고 대처하는 한 발 앞선 행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타 자치단체와 국·도비 확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무엇보다 우수시책으로 승부를 걸어야하는 만큼 전 공무원이 보다 창의적인 혁신마인드 함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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