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회기 임시국회 개회
30일 회기 임시국회 개회
FTA 특위, ‘문건유출’ 조사 착수
  • 박남주 기자
  • 승인 2007.02.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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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가 여야 합의에 따라 5일부터 30일간의 회기로 개회된다.
국회는 임시국회 첫날인 이날 본회의를 열어 한명숙 국무총리로부터 국정 보고를 듣고 6일과 7일엔 열린우리당 장영달,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들을 예정이다.
대정부 질문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번 임시국회에선 오는 9일 열리는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의 회담에 이어 14일로 예정된 열린우리당 전당 대회 결과에 따라 법안 처리와 국회 운영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국회 한미 FTA 특위는 한국측 협상 전략을 담은 대외비 문건의 유출 경로를 조사하기 위해 오는 8일 진상조사 소위원회를 구성,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진상조사 소위는 홍재형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여야 간사인 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과 한나라당 윤건영 의원 등 양당 동수로 구성하되, 비교섭단체 의원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소위의 조사대상은 정부의 문서 작성과 배부, 열람, 회수 과정과 문서유출 이후 정부 대응의 적절성에 대한 사항 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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