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론] 충무공 김시민 장군 업적을 후손에 알리자
[충남시론] 충무공 김시민 장군 업적을 후손에 알리자
  • 임명섭 주필
  • 승인 2018.09.26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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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 낳은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영웅, 영의전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호국충절의 정신을 후손에 물려주기 위한 범국민적 민간 선양사업이 눈부시게 펼쳐지고 있다.

충무공 김시민 장군은 올해로 탄신 464주년을 맞았다. 충무공 김시민기념사업회는 지금까지 해 온 기념행사에 비해 올해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준비했다.

27일 오후 2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거행될 기념식은 불교식 헌다례와 문화축제로 열린다. 헌다례 집례 봉행 제례와 생가지 고유제는 애국,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육법공양으로 치뤄진다.

또 제2회 전국통일문예공모상으로는 통일부장관상, 교육부장관, 도지사상 등의 큰 상이 수여되는 등 푸짐한 수상자를 뽑았다.

통일문예공모전은 충무공 김시민장군의충절과 불굴의 호국정신, 총화단결의 리더십을 계승하여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길을 촉진시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어 문화축제 역시 유명국악인과 무용단, 풍물단 등이 출연해 푸짐한 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

이같은 다양한 행사로 인해 김시민 장군에 대한 역사의식을 세상에 새롭게 알리고 천안을 충절의 호국성지로 만들어 역사와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자리매김하기 위해 차원 높은 행사가로 준비했다.   

김시민 장군탄의 탄신기념 행사이외에도 (사)충무공김시민사업회(회장 김법혜 스님)는 우리 고장에서 태어난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영웅 김시민장군의 애국심과 민족정신의 함양을 심어주기 위해 각계 각층과 MOU(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결연을 맺은 이들 단체, 기관은 호국안보를 바탕으로 나라사랑과 평화통일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하고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애국정신과 호국충절을의 마음으로 상호 협력해 선양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처럼 맨주먹으로 오직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애국심과 민족정신을 후손에게 일깨워 주어 불가능을 가능케했던 정신으로 기념사업회가 추진해 온 결과 생각보다 다양하고 화려하게 선양사업이 한해가 다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충무공김시민장군의 생가지가 있는 천안 병천의 유허지를 국가사적지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또 생가지 복원과 성역화사업, 충렬사 복원, 해군본부를 방문 구축함 충무공 김시민함명 제정 건의를 해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역시의식을 새롭게 알리기 위한 충무공 김시민장군과 관련한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작 추진하는 등 선양사업에 전 회원이 팔을 걷어 붙쳤다.

충무공 김시민기념사업회의 최종 목표는 역사속으로 묻힐 뻔 했던 선양사업을 이웃 아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현충사가 성역화된 것처럼 같은 시호를 받은 충무공 김시민장군도 홀대 받지 않고 성역화하는 것이 숙원이다.

성역화의 숙원사업이 이뤄져 장군의 찬란했던 업적과 상무정신, 용맹함으로 나라를 지켰음을 후손들의 가슴속에 깊히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렇게 되면 산역사교육장으로 더욱 빛을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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