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와 함께 하는 독서논술 교실] 10월 추천도서- 초등 1, 2학년
[한우리와 함께 하는 독서논술 교실] 10월 추천도서- 초등 1, 2학년
  • 김경례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대전둔산지부장
  • 승인 2018.10.01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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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1학년

▲심술쟁이 니나가 달라졌어요- 피에르 빈터르스 글 / 다림
니나는 “몰라, 몰라, 몰라!”, “저리 가!”, “에이 씨!”등과 같은 말로 자주 짜증을 낸다. 그럴 때면 엄마는 니나에게 올바른 예절을 가르치려 하지만 “엄마는 상관하지 마! 빨리 사탕 줘!”라며 떼를 쓴다. 그러던 어느 날 니나를 부르는 소리에 자작나무 둥치 구멍 속으로 들어가 그 속에서 신기한 서커스를 경험하며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공손한 말을 배우고 인사과 감사를 실천한다. 공손하게 말하는 법, 친절하게 인사하고 감사의 말을 전하는 방법 등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수상한 김치똥- 김지연 글/ 살림어린이
배가 아프고 똥을 못 누는 아기 여우를 위해 엄마 여우는 용하기로 소문난 시원해 의원을 찾아간다. 시원해 의원의 원장이 건네준 단지 속 음식을 먹은 아기 여우는 거짓말처럼 똥을 눈다. 단지 속 음식이 무엇인지 궁금하던 엄마 여우는 시원해 의원에서 가져온 단지 속 음식을 먹고 열이 내린 아기 너구리의 엄마, 소화가 안 되다가 속이 편해진 사슴 할아버지, 머리 아픈 게 나은 큰곰 아저씨와 함께 몰래 시원해 원장님의 뒤를 밟는다. 동물들은 원장이 떠난 마을 뒤 숲에서 항아리와 수첩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병을 낫게 한 단지 속 음식이 김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김치의 효능을 알게 된 동물들은 시원해 원장님과 함께 사이좋게 김치를 담근다.

◇ 초등 2학년

▲ 화분맨 삼분이를 지켜줘- 선자은 글 / 키위북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1인 1역을 정해 각자 한 가지씩 맡은 일을 하도록 제안한다. 해우는 힘든 일을 피하려고 가위바위보로 화분 가꾸기를 맡게 되면서 그날부터 화분맨으로 불린다. 하지만 화분 3개 중 일분이와 이분이는 죽고 삼분이만 겨우 살아남는다. 실망할 친구들과 선생님을 생각하며 삼분이 키우는 방법을 익혀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 예쁜 꽃을 피워낸다. 자신이 맡은 책임을 잘 해냈을 때 얼마나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인성 동화이다.

▲ 세상을 지키는 다섯괴물- 김향수 글/ 스푼북
아주 먼 옛날 온통 검은 물로만 출렁이던 세상은 천 년이 열한 번째 흐르던 어느 날 밤에 까만 괴물 현무를 낳고 후로 파란 괴물 청룡, 빨간 괴물 주작, 하얀 괴물 백호, 노란 괴물 황룡이 태어난다. 다섯 빛깔과 다섯 방향, 다섯 물질을 가리키는 이 괴물들은 사람들이 잘살아갈 수 있게 자연의 순환을 돕는다. 그 세상에는 새로운 생명인 바로 사람이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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