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BSK 인베스트먼트와 기업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보령시, BSK 인베스트먼트와 기업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스타트업 기업 및 미래신산업에 200억 규모 펀드 지원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8.10.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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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K 인베스트먼트와 기업 투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 장면
BSK 인베스트먼트와 기업 투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 장면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시는 지난 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BSK() 인베스트먼트 박두호 회장,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3개 회사(라스코, 에스지앤테크, 뉴페이스원)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SK인베스트먼트는 서울에 위치한 창업투자회사로,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국가기관이 출자한 펀드인 한국모태펀드로 120억 원을 출자 받아 모두 2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해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60% 이상, 기술기반 미래형 신산업분야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하고, 이는 4년간 투자를 거쳐, 4년간 회수를 하는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SK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투자조합을 통해 보령 지역에서 창업하거나 보령지역으로 이전하는 스타트업과 에너지신산업 등 관내 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시는 올해 8호 펀드에 관내 기업이나 개인이 향후 3년에 걸쳐 60억 원을 출자하는데 적극협조 및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기업 이전 및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뉴페이스원(신규 16500), 에스지앤테크(증설 10,000), 라스코(신규 33508)) 등이 참석해 보령시로 이전 및 투자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시는 매월 평균 120개 회사와 상담을 하는 등 기업과의 접촉이 상당한 박두호 BSK인베스트먼트 회장을 보령시 기업유치 자문관으로 위촉, 자문관의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박두호 회장은 이번 8호 펀드는 출자금액의 1.5배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안정적인 자금지원으로 유망 중소기업의 초기 기반마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보령시와의 투자 협약으로, 웅천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내 조기분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 기업은 물론, 유망 중소기업이 보령으로 이전 및 창업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 도로와 항만을 통한 물류 유통 여건개선, 수도권에 비해 저렴한 공장부지 제공, 글로벌 시대를 앞둔 머드축제를 통한 도시 브랜드 활용, 한국중부발전과 연계될 수 있는 에너지 신산업 유망 중소기업의 집적화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많은 기업이 이전 또는 창업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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