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50주년 기념 만찬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양국간 견고한 우정은 어떤 위기에도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2000년도 들어 한미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포괄적, 역동적 동맹관계를 증진시키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한미 동맹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특히 6자 회담과 관련해 “베를린 북미접촉과 BDA 실무협상 등의 노력이 뒷받침하듯, 우리 국민들도 회담에서 북핵문제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핵 폐기가 완전히 이뤄질 때까지 미국 등 관련국과의 협조하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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