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
연기,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
대상지 3개소 마을주민 대상 사업설명·계획 협의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3.18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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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작업장 운영·교양강좌·마을환경정비 등 추진


[연기] 연기군이 농촌고령화에 따른 건강하고 당당하며 활기찬 노년생활을 유도해 건전한 장수문화를 정립하는 농촌건강 장수마을사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연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금년도 농촌건강 장수마을사업 대상지 3개소의 마을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사업설명 및 사업계획에 대한 협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이번 사업은 2005년도에 전동면 청송1리, 2006년 동면 예양1리가 각각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도 신규사업 대상지로 금남면 영곡1리가 선정돼 3개마을을 대상으로 기존사업장은 4500만원, 신규사업장은 5000만원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공동작업장 운영, 건강관리 활동, 교양강좌 및 봉사활동, 마을환경정비 등을 마을주민 스스로 협의 추진하게 된다.
사업추진 방법은 1차 년도는 여건분석, 주제발굴 및 기반조성을 2차년도는 핵심사업의 지속발전과 활성화 촉진을, 3차년도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장수마을로 정착해 나가는 단계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까지 주민교육, 우수지역 벤치마킹 실시 및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인 노인교육 및 공동과제에 대한 사업 추진 후 12월에 사업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건강 장수마을사업은 농촌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농촌현장에서 활동하는 건강한 노인의 브랜드 창조를 통해 당당하고 보람 있는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며 은퇴한 도시민과 더불어 새로운 장수문화를 정립하는 사업으로 3년간 사업비가 지원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내 생산적인 일거리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공동일감을 제공하고 노인들의 경험, 지식 등을 활용 소득자원화해 성취감을 통해 노인들이 삶의 질 향상을 도모코자 실시하는 금번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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