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7기 고용률 70%, 일자리 30만개 창출"
대전시 "민선7기 고용률 70%, 일자리 30만개 창출"
29일 일자리정책 추진방향 설명회서 일자리 로드맵 발표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10.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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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민선7기 일자리정책 추진방향으로 고용률 70% 달성, 일자리 30만개 창출을 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한 5대 전략과 13개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반시민, 경제계, 노동계 등 분야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일자리정책 추진방향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민선7기 일자리정책 추진방향, 대학 인력수요 3개년 전망 및 고용친화 직종 제안, 좋은 일터 조성사업 성과 보고 그리고 일자리창출 방안 등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는 민선7기 동안 일자리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용률 70% 달성, 일자리 30만개 창출을 통해 풍성한 일자리로 살찌는 새로운 대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5대 과제로 먼저 일자리 전문기관 (설립)운영, 실·국 일자리책임관제 운영, 일자리 조직인·력을 강화한다.

또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라온바이오 융합의학연구원 설립, 권역별 스타트업 타운조성, 대전역세권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혁신성장 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구축한다.

아울러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 청년 구직활동 지원확대,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노인‧장애인‧여성 등 맞춤형 복지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을 육성한다.

이와 함께 좋은 일터 조성사업,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대전형 일자리 모델 개발, 영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근로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일자리 비상대책회의 운영, 일자리 종합컨설팅, 일자리 거버넌스 개편, 일자리사업 성과평가 체계 개선을 통해 시정운영 전반을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한다.

사업추진단장인 허찬영 한남대 교수는 일자리 미스매치의 근본적 해소를 위한 AI기반 맞춤형 인재양성 연결시스템 마련 사업의 일환인 ‘대학 인력수급 3개년 전망과 고용친화 직종 제안’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설명회에서는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한 기업 관계자는 “기업에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대전시에서 민간부분이 할 수 없는 부분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에 발표된 로드맵을 지속 보완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지역의 모든 경제주체들이 일자리 창출에 참여하도록 각종 제도와 주변 환경을 고용 친화적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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