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슈퍼컴퓨터 5호기 성공적 활용 모색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 성공적 활용 모색
‘제온파이 나이츠랜딩 컴퓨팅 공동기술 워크숍’ 개최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11.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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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한국과학기술정보원구원(KISTI)은 6일 대전 KISTI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슈퍼컴퓨터 5호기의 성공적인 활용을 위한 ‘제온파이 나이츠랜딩(Xeon Phi Knights Landing, 이하 KNL) 컴퓨팅 공동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슈퍼컴퓨터 5호기와 같은 KNL 기반의 슈퍼컴퓨터를 활용하는 해외 슈퍼컴퓨팅센터의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시스템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일본 쯔꾸바대학 타이스케 보쿠 교수, 미국 NERSC의 리차드 거버(Richard Gerber) 박사, 미국 TACC의 토드 에반스(Todd Evans)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석하여, 각 기관의 KNL 기반 슈퍼컴퓨터들에 대한 소개 및 이를 활용한 과학 연구사례들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KISTI는 인텔 초병렬컴퓨팅 활용연구사업(IPCC)의 책임을 맡고 있는 류 훈 박사가 연사로 참여해 KNL 시스템을 최적의 상태로 활용하기 위해 수행해 오고 있는 거대 양자계산 연산성능 최적화 연구내용을 소개했다.

KISTI 황순욱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과 일본의 KNL 슈퍼컴퓨팅센터와의 교류의 장 이었다“며 ”KNL 시스템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활용 경험을 전수 받아, KISTI 슈퍼컴 5호기 누리온을 전통적인 계산과학에서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성공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는 저전력 매니코어프로세서인 KNL 8천여노드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측성능 13.9 PFlops(이론성능 25.7 PFlops)으로 세계 11위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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