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근본적 방역대책 추진해야”
“AI 근본적 방역대책 추진해야”
이회창, 홍성 축산농가 현장 간담회서 밝혀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8.04.28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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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역체계·쇠고기 재협상 조속 추진 촉구


전남북과 경기에 이어 발생한 충남지역 AI발생과 관련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AI방역체계가 보다 근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처음부터 보상지원 등 방역체계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한우고품질화를 위해 정부가 앞장선다지만 수출길을 찾는 것이 급하다”며 “개방을 하여 우리 국민들의 생명이 볼모가 된다면 개방을 해서는 않되며 이를 범국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28일 홍성을 찾아 대전·충남 한우협동조합장들과 가진 간담회서 이 총재는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은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건강주권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날 이 총재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해도 우리가 막을 방법이 없으며 여러나라가 미국쇠고기를 수입해서 먹는다지만 우리나라는 다른나라들과 쇠고기를 먹는 패턴이 다르다”고 지적하고 “우리에게는 내장을 먹고 뼈를 고아먹는 습성이 있는만큼 미국쇠고기를 수입하는 유럽과 같은 다른 나라들과 달라 우리의 생명안보와 관련된 문제”라고 심각성을 나타냈다.
이어 이 총재는 “미국과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급급한 나머지 검역주권의 장벽을 허물어 버렸다”고 전제하고 “우리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쇠고기 재협상을 이루어내는데 자유선진당이 압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류인풀루엔자 확산과 관련 이 총재는 “조류독감이 발생한곳을 가보았으며 최선책은 방역인데, 살처분을 할 경우 100%보상이 되지 않으니까 축산농가들이 빨리 내다 팔아서 손해를 보상받으려 하니까 방역체계가 무너지는 것”이라며 “60~80%를 보상하려하지 말고 처음부터 100%를 보상해야만 방역체계를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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