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협업사례’ 상 받았다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협업사례’ 상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방자치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11.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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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2018년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내포 신도시 축산 악취 협업 사례’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발굴·추진한 전국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133개 기관에서 제출한 557개의 사례 중 1·2차 예선을 통과한 12건의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고 최우수 및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도는 ‘내포 신도시 축산 악취 해결에 청신호 밝히다’를 주제로 본선에 진출해 지방자치단체 부문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 뽑혔다.

내포 신도시 축산 악취는 신도시가 조성되고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악취 민원이 증가하며 도의 현안으로 대두됐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부터 홍성·예산군 등 관계기관, 지역 주민, 전문가, 축산농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내포 신도시 축산 악취 개선을 협업과제로 선정해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도는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올해 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매달 행정부지사 주재로 홍성·예산군과 합동회의를 개최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산 악취 저감 효과를 가시적으로 올릴 수 있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 추진 사업들에 대한 보완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주민과 축산농가가 공감할 수 있는 상생 대책을 마련하고 협업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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