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러시아 동구권 원천기술 교류 광폭 행보
기계연, 러시아 동구권 원천기술 교류 광폭 행보
상트페테르부르크 폴리테크닉대학과 MOU 체결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11.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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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한국기계연구원이 러시아와 동구권 중심으로 연구원 전략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우수인력 교류 등을 위한 ‘기계기술 신(新)북방’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기계연은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립교통대(총장 알렉산더 파니체프, Alexander Panychev)를 방문해 첨단 교통시스템과 수송 및 엔진 분야 기술 연구개발 협력, 인력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또 러시아 최고의 슈퍼컴퓨터센터(SCS)를 보유한 상트페테르부르크 폴리테크닉대학과 드미트리 G. 아르셰니예브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앞서 27~28일 기계연은 러시아과학원(RAS) 산하 복합재료연구소에서 기계기술 중점분야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건용 부원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포럼에서 유기센서소자, 유기·무기재료합성, 레이저 기반 유연소자 등 공동연구 분야 발굴 협의를 진행했다.

기계연 박천홍 원장은 “우수한 기초 기술 인재와 R&D 인프라를 갖춘 전통적인 기계기술 강국인 러시아와 체코,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등 러시아 및 동구권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계기술 신북방 정책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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