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해피트레인 산타원정대 '출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해피트레인 산타원정대 '출발'
대전·천안·수원·서울 1004명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추억 선물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12.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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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코레일과 함께 13일 대전, 천안, 수원, 서울 어린이 1004명을 대상으로 '해피트레인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

'해피트레인 산타원정대'는 연말을 맞아 소중한 추억과 선물을 받고 싶은 아이들에게 기차를 활용해 특별한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기획했다.

이날 기차가 지나는 경부선의 대전, 천안, 수원, 서울의 어린이 1004명을 선발해 크리스마스 선물지원, 성탄파티, 롯데월드 문화체험, 아동 특별선물금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전 10시 대전역을 출발하는 아이들을 맞이할 특별 기차는 천안역, 수원역을 거쳐 서울역에 도착했다. 각 지역의 어린이 총 200명은 크리스마스 파티가 준비돼 있는 기차에 탑승해서 레크레이션과 보드게임, 노래방 등의 파티를 즐기고, 롯데월드로 이동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돌아오는 기차에서는 하루동안 즐거웠던 시간들을 기차 내 라디오 DJ에게 전달해 사연을 듣고 활동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귀가했다.

서울, 수원, 천안, 대전에서는 실시간 다른 이벤트가 준비됐다. 2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깜짝 사회자가 방문해 레크레이션과 아이들이 평소에 갖고 싶어 하는 선물을 직접 나눠주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07년부터 아이들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지원을 위해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올해처럼 많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아이들의 미소가 일 년 내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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