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장애인체전 해단식·한마당대회
충남교육청, 전국장애인체전 해단식·한마당대회
'평창 동계패럴림픽 노르딕스키 첫 금메달' 신의현 선수에 유공자 표창
  • 최솔 기자
  • 승인 2018.12.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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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는 19일 천안 티웨딩 예식장에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과 장애인체육가족 한마당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장애인체육 선수와 지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노르딕스키에서 대한민국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 선수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또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사이클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윤여근 선수 등 충남의 장애인 체육 위상을 드높인 선수에게도 표창을 전달했다.

충남장애인태권도협회와 당진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 표창을 받았다.

전국장애인체전 입상자 포상금은 대회 4관왕에 오른 가봉진 선수(육상) 등이 대표로 수상했고 종목별 종합입상은 충남장애인배구협회(회장 안황준) 등 3개 단체가 수상과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양 지사는 "내년에도 충남 장애인체육이 전국에서 가장 으뜸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각장애인 골볼팀 창단과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설치, 장애인 실업팀 선수단 전원 합숙소 매입지원, 체육지도자 처우 전국 1위 수준으로 개선,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태권도팀 창단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전북에서 열린 올해 장애인체전에서 충남은 489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 24개 종목에에서 금메달 37개와 은메달 49개, 동메달 48개 등 총 134개의 메달을 획득해 당초 목표순위인 종합 8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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