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한국화전공 교수 ‘현묘지화(玄妙之畵) 3인전’
목원대 한국화전공 교수 ‘현묘지화(玄妙之畵) 3인전’
내년 2월 20일까지 대전예치과, 논산제일치과서 20여 점 선봬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8.12.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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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래 作, 산수여행 18-26(태항산수), 47.5x100.5cm, 화선지에 수묵담채, 2018
정황래 作, 산수여행 18-26(태항산수), 47.5x100.5cm, 화선지에 수묵담채, 2018

[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목원대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교수작품전 ‘현묘지화(玄妙之畵) 3인 동행전’이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대전예치과(원장 조원탁)와 논산제일치과(원장 오진섭)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황래 교수의 산수화와 이종필 교수의 문인화, 황효실 교수의 채색화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목원대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은 2010년부터 미술의 향기가 넘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미술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원하는 곳에 한국화전공의 교수, 동문작가, 청년 및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2개월 단위로 상설 전시하고 있다.

특히 대전예치과, 논산제일치과 등과 상호협력협약을 맺어 치과의원 공간을 갤러리로 탈바꿈해 방문객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미적감성을 높이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전문전시공간이 아닌 진료실과 계단을 활용한 색다른 공간에서 미술작품이 일상생활 속으로 다가가 관람객과 소통한다.

협약기관에서는 매년 한국화분야의 우수창작인재양성을 위한 해외미술문화체험 장학금을 지정기부하고 있다.

정황래 미술‧디자인대학장은 “의료기관을 비롯해 지역사회 어디에서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미술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더욱 많은 사람들과 창작의 세계를 함께 공유하며 미술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필 作, 아도(我道), 30x60cm, 화선지에 수묵담채, 2018
이종필 作, 아도(我道), 30x60cm, 화선지에 수묵담채, 2018
황효실 作, 풍경-그곳에서 마주하다, 34×24.5cm, 장지에 채색, 2017
황효실 作, 풍경-그곳에서 마주하다, 34×24.5cm, 장지에 채색,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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