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중, 뮤즈 앙상블 초청 송년음악회
부여 백제중, 뮤즈 앙상블 초청 송년음악회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12.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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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중학교 고전음악과 산타의 만남
백제중학교 고전음악과 산타의 만남

백제중학교는 24일(월) 4교시 백제중 교육가족 모두가 참석한 가운에 뮤즈 앙상블 초청 해설이 있는 고전음악을 감상했다.

현악 8중주로 구성된 뮤즈 앙상블은 ‘사계, G선상의 아리아, 세레나데, 엘리제를 위하여, 결혼 행진곡 왈츠’ 등 주옥같은 고전음악으로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연말 선물을 주었다. 앵콜곡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이어졌고, 연주한 음악의 탄생 배경과 시대적 흐름, 작곡가의 이해, 그리고 고전음악에 숨겨진 감상포인트까지 해설이 펼쳐져서 큰 울림으로 다가섰다. 뮤즈 해설을 맡은 정바름 시인은 “학생들의 감상 태도가 너무 좋아 행복한 연주와 해설을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5교시를 이용하여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행복 감동 시간을 운영다.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함께 그동안 고마우신 분들께 말로 전하지 못하는 사랑을 표현하는 크리스마스카드를 썼다. 담임 선생님을 비롯하여 항상 수고해 주시는 모든 교직원들과 부모님,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들께 전하는 메시지였다.

평소에 자주 접하는 친구들과 교사는 물론 학생들이 학교를 위해 이 곳 저 곳에서 묵묵하게 학생들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감사를 잊지 않은 것이 큰 감동이었다. 6교시, 각 반 교실에 산타클로스가 찾아 왔다. 커다란 주머니에는 학생들에게 선물로 나누어줄 초콜릿이 가득 들어 있었다. 한 해 동안 너무 감사했고 사랑한다는 마음을 표한 산타클로스는 바로 천형우 교장이었다. 학생들의 환호성이 이어졌고 분위기는 절정으로 이어졌다. 백제중학교의 연말이 사랑으로 열매 맺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천형우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해서 행복한 2018년에 마음으로 느껴지는 온정이 있어 더욱 기쁜 마음 숨길 수 없습니다.”며, “시나브로 모금 운동을 거친 사랑의 연탄 배달, 고전음악의 향기, 나누는 마음 이 모든 것들이 백제중학교에서 추구하는 인성교육이 바르게 정착되는 것 같아 더욱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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