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와 함께 하는 독서논술 교실] 1월 추천도서- 초등 저학년
[한우리와 함께 하는 독서논술 교실] 1월 추천도서- 초등 저학년
  • 김경례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대전둔산지부장
  • 승인 2019.01.01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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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 나비이불- 최나나 글/ 대성 그림/ 꿈터

예림이가 태어났을 때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나비 이불을 예림이는 무척 좋아한다. 예림이는 일곱 살이 되었지만 여전히 나비 이불을 만지며 잠이 든다. 이제는 예림이의 키가 커져 나비 이불을 덮으면 발이 반쯤 나와 있다. 걱정이 되어 엄마는 나비 이불을 숨겨두고 나비 이불을 찾지 못한 예림이는 하루하루 시무룩하게 지내던 예림이는 아빠와 함께 사온 나비무늬 새 이불을 덮고 그날 밤 편안하게 잠이 든다.

▲ 나는 나의 주인- 채인선 글/ 안은진 그림/ 토토북

자기 몸과 마음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자신을 잘 보살피는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주인공은 스스로 자기 몸을 돌보고 지키며 화가 날 때, 슬플 때, 겁이 날 때 자기 마음을 살피고 다독인다. 기분이 좋을 때는 기쁨을 표현하고, 자기가 잘하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조금씩 배우며 자라간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알고 다른 사람이 자기가 싫어하는 일을 할 때 “하지 마세요.”라고 말한다. 주인은 자기 자신을 소중히 보살피고 책임을 지는 사람, 스스로를 키우는 사람임을 알려 주는 책이다.

◇2학년

▲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소녀- 매튜 코델 글/ 매튜 코델 그림/ 비룡소

눈보라 속에서 무리에 뒤처져 길을 잃은 새끼 늑대를 구해 준 소녀가, 다시 그 새끼 늑대의 무리로부터 보은을 받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사람과 동물 사이에 느껴지는 배려와 소통의 힘이 진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 키스 해링 낙서를 사랑한 아이- 카이 해링 글/ 로버트 뉴베커 그림/ 황유진 옮김/ 봄나무
키스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운다. 학교 시험 시간에도, 음악을 들으면서도 그림을 그린 키스는 자전거를 팔면서까지 그림 도구들을 장만하여 계속 그림을 그린다. 키스는 고등학교 졸업 후에 미술 학교와 예술 학교에 진학하여 남과 다른 그림을 그리기 위해 거리로 나간다. 거리 담벼락, 지하철역의 광고판 등 빈 공간 어디에든 낙서처럼 보이는 그림을 그리던 키스는 유명 화가로 성공한 뒤 어린이들을 돕는 기부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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