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과학도 위한 '카이스트 신년음악회' 개최
대전시향, 과학도 위한 '카이스트 신년음악회' 개최
11일 오후 7시30분 카이스트 대강당... '빈 스타일'로 음악 인사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9.01.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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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과학의 도시 대전의 비상을 음악으로 열어주는 ‘과학도와 연구원을 위한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카이스트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왈츠와 폴카로 활기찬 새해를 여는 ‘2019 카이스트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과 소프라노 한경성의 협연으로 함께한다.

왈츠와 폴카를 주 레퍼토리로 카이스트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원들에게 신년음악회를 맞아 희망찬 새해 음악 인사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균형 잡혀있고, 섬세하며 세련된 연주로 이름 높은,‘대만의 조성진’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Yu-Chien Tseng)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아름다운 로즈마린’, ‘사랑의 슬픔’, ‘빈 카프리치오, 작품 2’와 라벨의 ‘치간느’를 선보인다.

품격 있는 음색과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겸비한 소프라노 한경성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내가 시골의 순진한 여자를 연기할 때’, ‘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을 들려준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새로운 해,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연주는 오스트리아 빈 스타일의 신년음악회로, 신나는 폴카와 왈츠를 주로 연주할 예정”이라며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카이스트 과학도들과 교직원, 그리고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준비한 무료공연”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인터넷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배부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은 카이스트 홈페이지(www.kaist.ac.kr-문화행사-예매하기)나 아르스노바(www.arsnova.co.kr)에서 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된 문의는 대전시립교향악단(042-270-8382~8)이나 카이스트(042-350-2904)로 하면 된다.

지휘를 맡은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
지휘를 맡은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
소프라노 한성경
소프라노 한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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