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산하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류석만)가 9일 공주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한 생활 터전을 누릴 수 있도록 보탬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쌀 200포를 전달했다.
시 청사 앞에서 기념식을 가진 이날 쌀 전달은 공주소방서 관계자 및 류석만 의용소방대장, 대원, 시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남다르다. 공주소방연합 남.여 대원들이 그동안 자발적인 모금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과 이어 의용소방대 50만원, 산성시장전문의용소방대 50만원, 신관생활의용소방대 50만원, 각 읍.면동 의용소방대 20만원 등이 모아 지원되면서 나눔의 뿌듯함을 함께했다.
200포의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되면서 이들 가구들이 올 겨울 따뜻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달할 방침이다.
류석만 공주시 의용소방연합회장은 전달식에서 "기해년 새해에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다소나마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쌀 나눔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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