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중앙병원,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 운영 MOU
서산소방서-중앙병원,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 운영 MOU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01.18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지난 17일 관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서산중앙병원과 다수사상자 대응 시스템(e-triage)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수 사상자 대응 시스템으로 분류된 환자 이송 ▲이송 환자에 대한 병원의 추정 진단명 프로그램입력 ▲지도 의사의 구급대원에 대한 교육 시행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다수 사상자 대응 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기존 종이 트리아지(부상자 분류) 대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환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류 처치, 이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구급대원이 스마트폰 앱 지시에 따라 환자를 분류하면 긴급(빨강)·응급(노랑)·비응급(녹색)·지연환자(검정) 등으로 자동 분류, 등록되는 시스템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 현장에서도 IOT 기술을 활용해 대응하면 환자정보를 정확히 관리할 수 있고, 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병원 등과 긴밀한 공조로 다수사상자 대응 시스템을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