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최희윤 원장, 건강한 학술생태계 강조
KISTI 최희윤 원장, 건강한 학술생태계 강조
제8차 과편협 총회 및 컨퍼런스 기조 강연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1.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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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최희윤 원장은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KCSE) 총회 및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오픈사이언스로 향하는 건강한 학술생태계를 강조했다.

‘오픈사이언스 시대의 학술 생태계: 주요 이슈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연설에서 최 원장은 국내 과학 편집인들에게 최근 학술활동에서 발생되고 있거나 예측되는 여러 이슈에 대해서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작년에 제기된 허위 학술지 문제의 근본 원인을 성과주의와 상업주의로 인한 학술생태계의 변질로 진단했다. 최 원장은 “해결책으로 학술정보안전센터를 신설하여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오픈사이언스로 향하는 건전한 학술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편협은 이날 과편협의 사업에 큰 기여를 한 KISTI 최희윤 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과편협 총회 및 컨퍼런스는 매년 1월에 개최되며, 학술지 편집과 관련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픈사이언스와 허위 학술지 문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과편협은 2011년 KISTI의 학술지 국제화 사업을 통해서 조직된 협의회로 국내 4백 명 이상의 학술지 편집인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학술지의 수준 제고에 힘쓰고 있다.

KISTI는 코리아사이언스(KoreaScience, www.koreascience.or.kr)라는 국내 학술지 국제 유통 사업을 통해 국내 학술지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고, 과편협은 교육세미나를 통해서 국내 학술지 편집인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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