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알밤한우, 경상도민 입맛 사로잡아
공주알밤한우, 경상도민 입맛 사로잡아
갤러리아 진주점 선점, 슈퍼선데이 매장 독차지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1.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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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알밤한우가 경상도 지역 한우 육질에 으뜸가는 우수고기로 선정, 이 지역의 각 백화점마다 판매 1위를 독차지한다.
공주 알밤한우가 경상도 지역 한우 육질에 으뜸가는 우수고기로 선정, 이 지역의 각 백화점마다 판매 1위를 독차지한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축산업 지원강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그동안 열정을 쏟아 부은 한우브랜드 ‘공주알밤한우’가 경상도 주민들의 입맛을 독점 사로잡는 특판행사를 열어 인기를 독차지했다.

공주한우는 경상도 한화갤러리아 진주점에서 지난 11월부터 특판행사가 진행되면서 이날 백화점 주변에는 많은 고객들로 북세통을 이뤄 시민들에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화갤러리아 진주점은 슈퍼선데이행사(주말특판행사)를 통해 ‘공주알밤한우’를 대대적으로 선보였다. 이런 분위기가 연실 연출되면서 백화점 측은 공주알밤한우가 슈퍼선데이 행사 당일만 여섯 마리(약 6천만원)를 판매 실적을 보여 경상도 한우브랜드를 제친 특판행사의 기대가 상당수 높았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기존의 거세우 중심의 판매방식에서 과감하게 암소전문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를 선택한 것이 이번 판매고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백화점측의 후문이다.

특히, 갤러리아 진주점을 통해 시식코너를 시작으로 구매에 나선 공주알밤한우의 구매자 고객들은 “가격은 저렴하고 맛은 고소하고 부드러워 재 구매를 대부분 희망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했던 공주알밤한우의 슈퍼선데이로 시작됐다.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진행된다. 더욱이 알밤한우브랜드는 올 하반기에 또다른 갤러리아 진주점에도 입점 예약이 잡힐 전망이다.

지난해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 입점해 워터에이징(수중숙성) 기술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알밤한우는 공주농협을 비롯한 식육판매점 6개소, 전문취급식당 13개소 등이 운영에 들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농촌 융·복합 지원 사업에 선정, 국비 등 3억원을 확보했다. 육가공 기술 교육 등 알밤한우를 특화한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농가소득 증대에 기대도 상당수 부풀고 있다.

류승용 축산과장은 “앞으로 알밤한우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프리미엄급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며, "대중매체 홍보는 물론 다양한 메뉴개발로 소비자 만족과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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