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경찰대학 수사과학연구센터는 20일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과 공동으로 순청향대학교 인문과학관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2019 컨퍼런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전국 지방경찰청의 과학수사 전담 경찰관뿐만 아니라 대학 교수,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회과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과학수사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경찰대 수사과학연구센터장 이동희 교수는 "경찰수사의 전문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과학수사의 발전’, ‘수사의 과학화’"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대학 수사과학연구센터는 2013년 수사학 분야에서 차별화된 연구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법정책, 법과학, 법심리 등을 주요 연구분야로 하는 '범죄수사학연구'를 연 2회 발간하는 등 향후 연구 분야의 전문성 제고와 범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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