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연기군(燕岐郡)은 전국에 알려진 ‘충절의 고장’이다”
[기자수첩] “연기군(燕岐郡)은 전국에 알려진 ‘충절의 고장’이다”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8.05.12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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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일부 언론서 연기군(燕岐郡)을 ‘썩은 냄새나는 연기’로 표기한 글기를 보고 황당하다 못해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 올랐다.
당연히 잘못 되도 한참 잘못된 글기와 표현이며 연기 군민 전체를 매도해 연기군민전체가 썩은 군민으로 오인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과한 표현은 8만5000연기 군민 의 모독과 치욕이며 수천 년을 지켜온 연기군의 위상에 크나큰 과오를 남기는 처사이며 잘못된 표현 이다.
연기군은 예로부터 충신과 효부, 효자가 많기로 유명한 고장이며 8개읍면 곳곳에 효부비와 효자비가 역사를 증명 하듯이 위풍당당하게 가는 곳 마다 꿋꿋이 자랑 하고 있다.
특히 연기군 서면 고복저수지에 위치한 연기대첩비는 우리나라 7대 대첩비중 하나인 연기대첩비의 충의정신을 군민정신운동의 구심체를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웅장한 모습으로 우뚝 서 있기도 하다.
이러한 충효의 고장을 두고 ‘썩은 연기’로 표현은 몰지각한 언론과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이들은 연기 군민으로 부터 지탄과 잣대의 손길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물론 연기군의 현재 사정을 알고는 있다. 일부 선거법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정황과 행복도시의 건립과정이 연기군민의 마음을 편치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군민은 알고 있다.
선거법은 법률을 관장하는데서 판단 할 것이고 행복도시건립 역시 중앙부처에서 약속을 지킬 것으로 알고 있다.
부탁이다. 연기군을 ‘썩은 연기’로 절대 비유하지 않았으면 한다. 또 연기군은 충신과 효부와 효자가 많고 동방예의를 중요시 하는 고장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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