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와 함께 하는 독서논술교실] 3월 추천도서- 초등 1·2학년
[한우리와 함께 하는 독서논술교실] 3월 추천도서- 초등 1·2학년
  • 김경례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대전둔산지부장
  • 승인 2019.03.0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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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

두 친구의 새끼줄- 조문현 글/ 조예정 그림/ 파랑새

별박이와 쪽박이는 김 부자네 집에서 삼 년 동안 머슴살이를 하는데, 김 부자는 마지막 날 두 친구에게 새끼줄을 꼬도록 시킨다. 쪽박이는 대충 굵고 거칠게, 별박이는 가늘고 튼튼하게 새끼줄을 꼰다.

김 부자는 자기 새끼줄에 꿸 수 있는 만큼 엽전을 꿰어 가져가라고 하고, 별박이는 엽전을 가득 싣고 쪽박이는 빈손으로 울면서 집으로 돌아간다. 두 친구를 보며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봄이다- 정하섭 글/ 윤봉선 그림/ 우주나무

민들레, 개구리, 반달곰, 네발나비, 진달래 등 자연과 연이가 봄을 기다리며 준비하다가 마침내 봄을 맞이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보여 준다.

꽁꽁 얼어붙은 겨울을 지나, 새싹이 고개 들고 꽃망울이 터지고 동물들이 나오고 아이들이 뛰노는 봄의 모습을 보며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2학년

우리는 단짝 친구- 스티븐 켈로그 글/ 스티븐 켈로그 그림/ 이경혜 옮김/ 비룡소

루이즈와 캐시는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그런데 여름이 되자 루이즈는 먼 곳으로 여름 캠핑을 떠나고, 루이즈를 떠나보낸 캐시는 외로워서 어쩔 줄 몰라 한다. 친구를 사귀면서 친구를 독차지하고 싶어 하거나 사소한 일에 섭섭해 하기도 하는 여러 감정들을 세심하게 담아낸 책이다.

 

할머니의 사랑 약방- 박혜선 글/ 이승원 그림/ 크레용하우스

진희와 진우의 할머니는 시골에 살고 있다. 할머니는 진우가 아플 때도, 진희 손등에 사마귀가 났을 때도 들판으로 나간다. 하지만 찬바람이 불고 할머니가 허리, 무릎이 아파 드러눕자 진희와 진우는 아픈 할머니를 위해 직접 소쿠리와 호미를 들고 들판으로 나간다.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약이 되는 뿌리와 열매, 풀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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