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수처리장 시설개선 ‘탄력’
청주, 하수처리장 시설개선 ‘탄력’
유량저류조 시설공사 60% 공정률 보여
  • 송남석 기자
  • 승인 2007.03.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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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까지 유량조정조 공사 완료

청주시는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량이 시간대별 변동폭이 커 수처리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유량조정조를 시설, 하수처리효율을 제고하는 등 청주시 오염총량관리 기본방침 및 중앙정부의 물관리 정책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물을 사용하지 않는 심야시간과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별로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량의 변동폭이 커서 하수처리 시설용량에 비해 과다 유입될 경우 불가피하게 by-pass를 해야 하는 등 수처리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지난해 11월 1만5000톤/일 규모의 유량저류조 시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집행해 현재 약 60%정도 공정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유량조정조 시설 사업비는 약 60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유량조정조를 시설에 소요되는 공사비 60억원중 국비 30억원을 지원받고자 지난달 환경부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설명해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2008년 국비지원을 신청했으며 또한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금강수계관리기금 14억4000만원의 지원 계획을 통보받은바 있다.
앞으로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오는 7월 유량조정조 시설공사를 착공해 내년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 추진중에 있는 고도처리시설공사 및 유량조정조 시설공사가 완료되면 환경친화적 하수처리로 금강수계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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